쿠마리 사원, 네팔, 카트만두 Kumari Ghar, Nepal, Kathmandu (2019.11.19) 살아있는 신이 살고 있는 쿠마리 사원(Kumari Ghar). 힌두교의 처녀인 쿠마리의 화신으로 숭배 받는 소녀가 살고 있는 곳이다. 신이 사는 집은 크지 않은 'ㅁ' 형 3층짜리 건물이다. 신이 사는 집이라면 굉장히 크고 웅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작아도 너무 작다. 3층에 살고 있는 신은 가끔 창문으로 나와 참배객들이 만나 볼 수 있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공부를 하는 시간이라 볼 수가 없었다. 신을 사진촬영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네팔 여자어린이면 누구나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이 될 수 있는 종족이 따로 있다고 한다. 신의 자격은 108가지 어렵고 무서운 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