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미얀마

24. 미얀마 여행,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2018.12.22)

좋은인연으로 2019. 1. 22. 17:03

미얀마 여행

(2018.12.20 ~ 2018.12.25)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Myanmar, Mandalay, Mahagandayon Monastery

(2018.12.22)


1914년 설립된 미얀마 최대 규모의 승원으로 1000여명이 넘는 승려들이 수행하는 공간이다.

매일 오전 10시에 맨발로 1000 여명의 스님들이

아침 공양을 하기 위해 서있는 긴 행렬을 보러 많은 사진가와 관광객들이 몰린다.

나이 어린 동자승뿐 아니라 나이 많은 스님까지 질서 있게 길게 두 줄로 서서 식당으로 입장을 한다.

여기에는 새치기가 없고 또 서있는 줄을 가로질러 가는 일도 없다.

긴 행렬에 스님들은 밥그릇(발우)를 하나씩 안고 서있다.

발우공양(鉢盂供養)은 절에서 행하는 불교전통의 식사의식이다. 발우공양도 수행의 한과정이다.

수많은 스님들이 흐트러짐이 없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발우공양을 드리는 모습이

새삼스럽지만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전에만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하지 않는 하루에 공양은 한 번으로 끝난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한국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어린이 학대라고 할 것 같다.

추운 날씨에 맨발로 또 하루에 밥 한끼만 주니

같은 종교를 갖고 있으면 조용히 있을 것이고,

다른 종교를 갖고 있다면 목청을 높여가며 이곳저곳 떠들어 댈 것이 분명하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스님과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서있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하얀 가사를 입고 있는 동자승들이 맨발로 모여서 온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공양행렬로 흰가사를 입은 동자승들, 붉은 가사를 입은 젊은 스님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흰가사의 동자승들 발우(밥그릇)를 한개씩 들고 모두 맨발이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붉은 가사의 젊은 스님들도 발우(밥그릇)을 들고 맨발이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공양행렬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공양행렬로 나중에 나온 스님은 맨 뒤로 가서 줄을 선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불경이 써진 울타리 벽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공양 중인 스님들



미얀마, 만달레이, 마하간다용 수도원

공양행렬을 보고나오는 관광객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