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인도, 네팔

03. 쿠마리 사원, 네팔, 카트만두

좋은인연으로 2019. 12. 26. 14:00

쿠마리 사원, 네팔, 카트만두

Kumari Ghar, Nepal, Kathmandu

(2019.11.19)

 

살아있는 신이 살고 있는 쿠마리 사원(Kumari Ghar).

힌두교의 처녀인 쿠마리의 화신으로 숭배 받는 소녀가 살고 있는 곳이다.

신이 사는 집은 크지 않은 'ㅁ' 형 3층짜리 건물이다.

신이 사는 집이라면 굉장히 크고 웅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작아도 너무 작다.

3층에 살고 있는 신은 가끔 창문으로 나와 참배객들이 만나 볼 수 있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공부를 하는 시간이라 볼 수가 없었다.

신을 사진촬영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네팔 여자어린이면 누구나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이 될 수 있는 종족이 따로 있다고 한다.

신의 자격은 108가지 어렵고 무서운 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고 한다.

무서운 동물들의 시체를 여유있게 우리 한국식으로 보면 납량특집 등을 두려움 없이 넘기는 것이다.

선출된 여신은 모든이의 숭배를 받으며 9월 안드라 축제에는 국왕도 쿠미리에게 무릅을 꿇었다고 한다.

첫 생리 이후 다음 쿠마리에게 자리를 물려 주어야 한다.

쿠마리 사원에서 나온 신은 정부가 평생생활을 보장해 준다.

딸이 신이되면 평생을 제약된 생활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이 것을 좋아할 부모가 있을지 의문이다.

 

 

쿠마리 사원(Kumari Ghar), 네팔, 카트만두

3층 3개의 창문이 쿠마리 신이 나올 확율이 높은 창문이다.

나무 지지대는 2015년 4월 지진피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쿠마리 사원(Kumari Ghar), 네팔, 카트만두

 

 

 

쿠마리 사원(Kumari Ghar), 네팔, 카트만두

 

 

 

쿠마리 사원(Kumari Ghar), 네팔, 카트만두

 

 

 

쿠마리 사원(Kumari Ghar), 네팔, 카트만두

앞 마당에 있는 조그만 탑으로 참배자들이 기도하는 곳이다.

 

 

 

쿠마리 사원(Kumari Ghar), 네팔, 카트만두

앞 마당에 있는 참배자들이 공양물을 바치는 곳이며 꽃공양을 하였던 모습이다.